공부할 때 너무 남들 의식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어요! 저는 스터디카페나 독서실에서 공부할 때 남들 눈치를 너무 보는 편이에요. 특히 친구들끼리 공부 시간 매일 공유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무리를 자주 했어요. 컨디션 안좋은 날도 독서실에서 억지로 잠 안자고 공부하다가 수능 망할 뻔 했습니다..
자기 페이스대로 꾸준히 하는 게 정말 이기는 길이더라고요. 공부 시간이 항상 제일 길었던 친구가 재수하는 모습을 보고 아! 내 할 일 하는게 제일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은 주변 사람들 페이스에 말리지 말고 꾸준히 자기 할 일 잘 하면 기회가 온다는 점! 너무 걱정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기!
되게 부끄러운 이야기이긴 한데 특목고 준비하다가 특목고 입시 실패하고 제 대입은 정말 망했다!! 생각했어요. 서울은 아니긴 한데 주변에 자사고랑 외고 있어서 고민하다가 자사고 선택했는데 자사고에 갈만한 학생은 아니었던거죠..
솔직히 생기부 추월차선을 처음 봤을 때는 정말 이런 자료가 효과가 있을지 걱정 반, 기대 반이었어요. 오르비 같은 수험생 커뮤니티나 합격생 선배님들이 파는 PDF 자료도 정말 한 번도 사본 적이 없어서 걱정도 많이 했는데 다른 컨설팅 받는 비용이랑 추월차선 비용이랑 비슷해서 열심히 부모님을 설득했던 기억이 나네요.
예전에 블로그에 합격했다고 글 올렸었는데 그 글을 보고 합격 수기를 적어줄 수 있는지 연락을 주셨어요. 그때 보니까 다들 고1이나 고2때 주로 알게 되신 것 같더라고요. 저는 고1 겨울방학때 살까말까 하다가 고2 올라가자마자 생기부 추월차선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제 생기부가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책을 읽을수록 큰일났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던 것 같아요…ㅎ 구조도 엉망이고, 책에서 소개된 좋은 생기부 구성도 제 생기부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았던 것 같거든요. 그리고 1학년 때는 억지로 모든 과목에서 전공적합성 챙기려고 하고 진로도 정말 확실하게 적어 뒀어서 더 걱정이 많았어요. 사실 2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완전히 진로가 바뀌었는데, 어떻게 수습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서 구매하려고 했던 거였거든요.
근데 추월차선에서 알려주는게 1학년은 전공적합성 챙긴다고 한 활동만 하거나, 진로때 너무 구체적으로 작성하거나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그 부분을 읽을 땐 정말 눈물이 날 뻔했습니다.... 다행히 수습하신 합격생 분들도 많이 계시고, 그리고 1학년이니까? 어느정도 2학년때 바뀌는건 괜찮은 것 같다고 열심히 정신승리를 하면서 WADA 구조 따라서 생기부를 채우고, 전공이 왜 바뀌었는지 스토리텔링을 하려고 열심히 노력했어요.
앞 내용에 서울은 아니라고 적긴 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지방 일반고 다녔어요. 그래서 선생님들도 생기부 잘 안 채워주고, 1학년 때 세특 작성해달라고 교무실 찾아갔는데 혼난 적도 있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단순히 세특 작성해달라고 찾아가서 혼내신 게 아니라, 과목과는 상관없는 내용으로 채워달라고 말씀드려서 그런 것 같아요. 책에 나와있는 내용대로 기본적으로 성실성을 보여줄 수 있는 생기부였어야 했는데 각 과목을 1도 존중 안하는? 그런 세특을 써달라고 했으니 선생님 입장에서는 얼마나 화나셨을까요ㅠㅠ 그래서 진짜 부끄러운 이야기인데 2학년 1학기 끝나기 전에 선생님께 죄송하다고 따로 말씀도 드렸어요. 그때 이후로 엄청 신경써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막 1학년이니까 그럴 수 있다며 선생님이 화낸 이유를 고민하는 모습이 너무 좋게 보인다며 화내서 미안하다는 말까지 하셨는데 저 정말 교무실에서 울 뻔했어요ㅠㅠ
지방 일반고인데 성대 붙어서 교무실 가서 엉엉 우니까 모든 선생님들이 달려와서 축하한다고 안아주셨던 기억이 아직도 정말 선명해요. 중간고사 기간 끝나면 생기부 어떻게 적었는지, 공부 어떻게 했는지, 학교생활 어떤지 후배들에게 설명회 같은거 해달라고 하셔서 지금 열심히 무슨 내용 말해야 하는지 준비하고 있는데 너무 떨려요. 정말 생기부 추월차선 없었으면 제가 이 학교에 붙었을 일도, 지금 준비하고 있는 설명회 고민할 일도 없었을 거라고 생각하니 너무 무섭네요
가장 좋았던 건 합격생 생기부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그 합격 방법을 어떻게 각자의 생기부에 적용해야 하는지를 정말 잘 알려줘서 좋았어요. WADA 구조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 정말 꼼꼼히 읽고 읽는 것 뿐만 아니라 직접 제가 얻은 다른 생기부도 분석해 보고 제 생기부도 분석해 보면서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어떤 부분이 좋은지 확실하게 알게 되면서부터 솔직히 진짜 생기부 채우기가 시작된 것 같아요. 그전까지는 그냥 막무가내로 좋은 게 좋은거라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생기부를 보는 저만의 눈이 생기고 그때부터 어떻게 하면 무조건 합격할 수 있겠다! 그런 마음가짐이 생겼어요.
그거랑 이제 지망학교 지망학과 홈페이지 가서 어떤 학생을 원하는지 확실히 아는게 중요하다는 파트가 엄청 기억에 남아요. 사실 이게 당연한 건데 나중에 지원할 때는 성적 위주로 지원하게 되니까 막상 학교에서 원하는 학생이 구체적으로 어떤 학생인지 면접 준비할 때나 알게 되는데, 준비 과정에서 계속 상기시키면서 생기부를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생각하니까 방향성이 잡혀요. 솔직히 이 부분 읽으면서 학교별로 그렇게 다르겠어 싶었는데, 정말 다르더라고요. 학교 학과별로 방향성이 다른데 그냥 같은 경영, 경제라고 다 똑같은 게 아니었어요.
1학년 때 이 책을 알았으면 더 좋았을까? 생각도 들었는데 정말 2학년 때부터 넘 치열하게 살았어서 절대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네요. ㅎㅎ… 아무튼 정말 모든 분들 응원합니다. 제가 말한 대로 남들 페이스에 말려서 컨디션 안좋아지고 공부루틴 망가지지 말고 꼭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 있을거예요!
공부할 때 너무 남들 의식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어요! 저는 스터디카페나 독서실에서 공부할 때 남들 눈치를 너무 보는 편이에요. 특히 친구들끼리 공부 시간 매일 공유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무리를 자주 했어요. 컨디션 안좋은 날도 독서실에서 억지로 잠 안자고 공부하다가 수능 망할 뻔 했습니다..
자기 페이스대로 꾸준히 하는 게 정말 이기는 길이더라고요. 공부 시간이 항상 제일 길었던 친구가 재수하는 모습을 보고 아! 내 할 일 하는게 제일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은 주변 사람들 페이스에 말리지 말고 꾸준히 자기 할 일 잘 하면 기회가 온다는 점! 너무 걱정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기!
되게 부끄러운 이야기이긴 한데 특목고 준비하다가 특목고 입시 실패하고 제 대입은 정말 망했다!! 생각했어요. 서울은 아니긴 한데 주변에 자사고랑 외고 있어서 고민하다가 자사고 선택했는데 자사고에 갈만한 학생은 아니었던거죠..
솔직히 생기부 추월차선을 처음 봤을 때는 정말 이런 자료가 효과가 있을지 걱정 반, 기대 반이었어요. 오르비 같은 수험생 커뮤니티나 합격생 선배님들이 파는 PDF 자료도 정말 한 번도 사본 적이 없어서 걱정도 많이 했는데 다른 컨설팅 받는 비용이랑 추월차선 비용이랑 비슷해서 열심히 부모님을 설득했던 기억이 나네요.
예전에 블로그에 합격했다고 글 올렸었는데 그 글을 보고 합격 수기를 적어줄 수 있는지 연락을 주셨어요. 그때 보니까 다들 고1이나 고2때 주로 알게 되신 것 같더라고요. 저는 고1 겨울방학때 살까말까 하다가 고2 올라가자마자 생기부 추월차선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제 생기부가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책을 읽을수록 큰일났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던 것 같아요…ㅎ 구조도 엉망이고, 책에서 소개된 좋은 생기부 구성도 제 생기부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았던 것 같거든요. 그리고 1학년 때는 억지로 모든 과목에서 전공적합성 챙기려고 하고 진로도 정말 확실하게 적어 뒀어서 더 걱정이 많았어요. 사실 2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완전히 진로가 바뀌었는데, 어떻게 수습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서 구매하려고 했던 거였거든요.
근데 추월차선에서 알려주는게 1학년은 전공적합성 챙긴다고 한 활동만 하거나, 진로때 너무 구체적으로 작성하거나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그 부분을 읽을 땐 정말 눈물이 날 뻔했습니다.... 다행히 수습하신 합격생 분들도 많이 계시고, 그리고 1학년이니까? 어느정도 2학년때 바뀌는건 괜찮은 것 같다고 열심히 정신승리를 하면서 WADA 구조 따라서 생기부를 채우고, 전공이 왜 바뀌었는지 스토리텔링을 하려고 열심히 노력했어요.
앞 내용에 서울은 아니라고 적긴 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지방 일반고 다녔어요. 그래서 선생님들도 생기부 잘 안 채워주고, 1학년 때 세특 작성해달라고 교무실 찾아갔는데 혼난 적도 있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단순히 세특 작성해달라고 찾아가서 혼내신 게 아니라, 과목과는 상관없는 내용으로 채워달라고 말씀드려서 그런 것 같아요. 책에 나와있는 내용대로 기본적으로 성실성을 보여줄 수 있는 생기부였어야 했는데 각 과목을 1도 존중 안하는? 그런 세특을 써달라고 했으니 선생님 입장에서는 얼마나 화나셨을까요ㅠㅠ 그래서 진짜 부끄러운 이야기인데 2학년 1학기 끝나기 전에 선생님께 죄송하다고 따로 말씀도 드렸어요. 그때 이후로 엄청 신경써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막 1학년이니까 그럴 수 있다며 선생님이 화낸 이유를 고민하는 모습이 너무 좋게 보인다며 화내서 미안하다는 말까지 하셨는데 저 정말 교무실에서 울 뻔했어요ㅠㅠ
지방 일반고인데 성대 붙어서 교무실 가서 엉엉 우니까 모든 선생님들이 달려와서 축하한다고 안아주셨던 기억이 아직도 정말 선명해요. 중간고사 기간 끝나면 생기부 어떻게 적었는지, 공부 어떻게 했는지, 학교생활 어떤지 후배들에게 설명회 같은거 해달라고 하셔서 지금 열심히 무슨 내용 말해야 하는지 준비하고 있는데 너무 떨려요. 정말 생기부 추월차선 없었으면 제가 이 학교에 붙었을 일도, 지금 준비하고 있는 설명회 고민할 일도 없었을 거라고 생각하니 너무 무섭네요
가장 좋았던 건 합격생 생기부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그 합격 방법을 어떻게 각자의 생기부에 적용해야 하는지를 정말 잘 알려줘서 좋았어요. WADA 구조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 정말 꼼꼼히 읽고 읽는 것 뿐만 아니라 직접 제가 얻은 다른 생기부도 분석해 보고 제 생기부도 분석해 보면서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어떤 부분이 좋은지 확실하게 알게 되면서부터 솔직히 진짜 생기부 채우기가 시작된 것 같아요. 그전까지는 그냥 막무가내로 좋은 게 좋은거라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생기부를 보는 저만의 눈이 생기고 그때부터 어떻게 하면 무조건 합격할 수 있겠다! 그런 마음가짐이 생겼어요.
그거랑 이제 지망학교 지망학과 홈페이지 가서 어떤 학생을 원하는지 확실히 아는게 중요하다는 파트가 엄청 기억에 남아요. 사실 이게 당연한 건데 나중에 지원할 때는 성적 위주로 지원하게 되니까 막상 학교에서 원하는 학생이 구체적으로 어떤 학생인지 면접 준비할 때나 알게 되는데, 준비 과정에서 계속 상기시키면서 생기부를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생각하니까 방향성이 잡혀요. 솔직히 이 부분 읽으면서 학교별로 그렇게 다르겠어 싶었는데, 정말 다르더라고요. 학교 학과별로 방향성이 다른데 그냥 같은 경영, 경제라고 다 똑같은 게 아니었어요.
1학년 때 이 책을 알았으면 더 좋았을까? 생각도 들었는데 정말 2학년 때부터 넘 치열하게 살았어서 절대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네요. ㅎㅎ… 아무튼 정말 모든 분들 응원합니다. 제가 말한 대로 남들 페이스에 말려서 컨디션 안좋아지고 공부루틴 망가지지 말고 꼭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 있을거예요!